잠실야구장 놀러가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best 먹거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잠실야구장 근처에는 무지무지 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갑오브갑!은

 

잠실새내역 근처 새마을 시장에 있는 파오파오 만두와 김판조 닭강정이랍니다 ㅋㅋ

 

 

그 중에서 이 파오파오 만두는 다른데서 먹어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의 만두인데요

 

생활의달인에도 나오면서 야구하는날이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새마을시장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ㅋㅋㅋ

 

거기다가 잠실야구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지하철 1정거장)에 있기 때문에 야구장 가는분들이라면 꼭! 드셔봐야할 음식이에요

(맥주와 궁합이 기가막힙니다 ㅋㅋ)

 

저 또한 간만에 잠실야구장을 방문하는지라 ㅋㅋㅋ 새마을시장에 들려 파오파오 만두와 닭강정을 사왔어요~

 

새마을시장 가는길은 잠실새내역 3번출구로 나와서 골목쪽으로 5분정도 들어가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야구하는날이라 그런지 비가 살짝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시장에 들어가서 좀 걷다보면 사람들이 제일 많은 집에 파오파오 만두집이에요 ㅋㅋㅋ

 

 

딤섬&교자 최강달인! 새우만두의 달인!! 초대박 자영업의 달인!! 자그마치 생활의 달인 3관왕에 오르신 분이 운영하는 파오파오

 

티비에 세번이나 나올 정도면 정말 얼마나 검증된 맛집인지 먹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만두는 새우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를 파는데 단연 최고는 새우만두입니다 ㅋㅋ

 

1인분(6개)에 4,000원인데 짭짤한 새우맛이 맥주랑 너무너무 잘어울려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새우만두만 계속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는...

 

사람들이 10인분씩 사가요 ㅠㅠ 야구장 단체로 오셨나ㅠ

 

 

아무튼 기다림 끝에 새우만두 겟(get)!!!

 

그리고 또 놓치면 안되는게 건너편에 있는 닭강정 집입니다!

 

여긴 김판조 닭강정이라는 곳인데요~ 파오파오 만큼 꼭 야구장갈때 사가야 할 맛집이에요 ㅋㅋㅋ

 

 

닭강정 자체가 야구장에서 먹기 편해서 많이 사가는것도 있지만

 

맛 자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살짝 매콤하니 속초 닭강정이 생각나기도 하고

 

또 속초랑은 다른게 식어도 바삭함이 살아있더라구요~ 바삭하면서도 매콤한게 자꾸자꾸 먹게되는 ㅋㅋㅋ

 

가격도 순살 소짜리가 7500원이라 야구장에 비하면 엄청 싼편이에요~

 

소짜리 양은 야구장에서 사는 15,000원짜리 정도??

 

 

아무튼 이렇게 새마을시장에서 장을 봐서 야구장에 입성!!

 

비가 살짝 내리긴 했지만 운이 좋았떤건지 나빳던건지 ㅋㅋㅋ 4층을 예매해서 비는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ㅋㅋ 기아가 야구도 이겨서 너무 좋았구요

 

 

야구보는 재미도 있지만 역시 야구장은 맥주!!!

 

그리고 맥주와 어울리는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 먹는게 야구장의 묘미~~

 

다들 잠실야구장 가실 일 있으면 꼭! 파오파오 만두와 김판조 닭강정 드셔보세요~

 

 

 

삼척 쏠비치로 놀러간 김에 매번 먹던 소주, 맥주는 지겹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적여 만들기 쉬운 칵테일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자가 좋아하고 먹기 편한 칵테일로 '시 브리즈'라는 칵테일이 있더라구요

 

시 브리즈(sea breeze)는 바닷바람이라는 의미의 칵테일로 198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칵테일이라고 하는데요

 

레시피를 보면 무지 만들기 쉬워서 요새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칵테일로 인기가 좋더라구요

 

 

거기다 색도 진한 붉은빛을 띄는데다가 맛 또한 크랜베리(석류 비슷한 맛) 주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감돕니다~

 

거기다가 미용과 젊음에 좋다는 크랜베리이니 여자가 좋아하는 칵테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풍경도 좋은 삼척 쏠비치까지 왔는데!! 소맥을 먹을 순 없다는 일념하에 ㅋㅋㅋ

 

마트에서 장을 보며 시브리즈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샀습니다~

 

 

칵테일 시브리즈 레시피 - 보드카 + 크랜베리주스 + 자몽주스 + 토닉워터(개취)

 

먼저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보드카는 종류에 크게 구애받지 않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둘이 먹고 비우기에 사이즈가 적당했던 앱솔루트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주스들은 오션스프레이의 크랜베리 주스와 자몽주스!

 

500ml짜리도 있지만 혹시 부족할까봐 ㅋㅋㅋ 1.5리터짜리 샀는데 많더라구요

 

하지만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주스 자체로도 맛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원래 레시피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탄산이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샀던 토닉워터 ㅋㅋㅋ 보드카 1병 기준으로 2개면 적당합니다(저는 3개 샀어요)

 

 

짜잔~ 이렇게 모아보면 이게 칵테일 재료의 끝!!

 

마트에서 구매하기도 쉽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ㅋㅋ

 

아~ 각얼음이 빠졌는데 요건 기본이겠죠??

 

 

칵테일 시브리즈 레시피 - 각얼음 + 보드카(1) + 크랜베리(2) + 자몽주스(0.5) 이 기본 레시피이구요

 

위 순서대로 넣으신 후에 휘휘 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여기다가 토닉워터를 추가해서 탄산을 가미했답니다 ㅋㅋ

 

그럼 이렇게 붉은 빛의 칵테일 완성!!

 

 

 

도수도 낮고 맛도 상큼 달달하면서도 자몽주스의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

 

술이 정말 술술 넘어간답니다 ㅋㅋㅋ 술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자꾸 먹고 취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놀러가기 전에 맛있다고 더 타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했건만 ㅋㅋㅋ

 

아무튼 쉽게 만드는 칵테일로 간만에 분위기 한번 내려고 하시는 분들은

 

칵테일 시 브리즈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들 그렇겠지만 원치 않게 사고가 저질러졌습니다 ㅠㅠㅠ

 

프린터 무한잉크를 바꾸고 나서 기존에 쓰던 잉크를 선반에 올려두고 퇴근했는데..

 

잘 정리해놨다고 생각했던 노즐이 떨어지면서 ㅠㅠ

 

프린터 잉크가 바닥에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더군다가 퇴근하고 저질러진 탓에 바로 수습이 안되고 출근해보니 이미 바닥은 난리가 난 상태였습니다

 

 

하아... 참담한 저 상황이 보이시나요???

 

저는 출근하자마자 저걸 보고 진땀을 흘리다가 결국 사무실 문을 닫아버렸답니다 ㅋㅋ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이걸 어쩌지.. 하면서 휴지로 일단 잉크를 닦아냈는데

 

이미 사무실 바닥에 잉크가 다 스며든 상태이더라구요 ㅠㅠ

 

 

저 지경인데 사진 찍을 생각을 어떻게 했냐구요??.. 이건 사고 후 바로 찍은게 아니라 하루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폭풍검색 시전 ㅋㅋㅋ 잉크 지우는법, 프린터 잉크 지우기, 프린터 잉크 얼룩 지우는방법

 

다 검색해봤지만 이렇다 할 방법은 안나오고 광고 같은 글들만 있더라구요 ㅠㅠ

 

 

결국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방법을 써보자 라고 도전!!!

 

이마트에 들려 묵은때 청소에 좋다는 베이킹소다를 구입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바닥 묵은때까지 빡빡 긁어내겠다는 마음으로 청소 솔도 하나 샀구요

 

 

그럼 이제 베이킹소다를 써봐야겠죠??

 

아시겠지만 베이킹소다를 붓고나서 물을 어느정도 부어서 베이킹소다가 바닥에 스며들게 하는 작업을 먼저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제발.. 제발 빌면서요 ㅋㅋㅋ 울면서 글에서 웃는척하지마 멍청아 ㅠ

 

 

자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잠시 기다려바야겠죠??

 

모두들 괜찮을거라 다같이 기도해주세요 ㅠㅠ

 

 

이렇게 베이킹 소다가 어느정도 스며들고.. 2차로 베이킹소다 투척!!!!

 

그래야 깨끗해질거야.. 암!!!!!!!!!

 

그리고 청소솔로 있는 힘껏 바닥을 박박박박 긁기 시작했어요

 

 

자~ 결과는요?????????

 

아주 조오.. 금은 지워진걸까요?? 그래도 잉크가 뭉쳐있던 곳은 어느정도 풀린거 같네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 짐덩어리는 전혀.. 덜어지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베이킹소다가 실패라는 것을 꺠닫고 2차전을 치루고자 약국에 들렸습니다

 

제가 뭘샀냐구요?? 아래 사진 볼까요?

 

 

네네... 신신! 물파스를 사왔습니다!!!!

 

파스업계 최고 경력을 자랑하는 신신파스! 거기서 나온 물파스!!! 이거면 되겠죠?

 

파스를 꾹꾹 눌러짜는게 귀찮아서 앞에 솜을 다 뜯어버렸어요 ㅋㅋㅋ

 

이런거 아낄 때가 아니다 이놈!

 

 

그러고 다시 한번 청소솔로 슥슥박박 닦아주세요!!

 

물론 파스냄새에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지만

 

그래도.. 해결해야하자나요? 그렇죠?? 회사생활에서 포기란 없으니...

 

짜자자자자잔~~~~~~~~~~~~~~~~~ 하고 깨끗한 바닥을 찍어 보여줄까 했는데.. 그건... 모두를 속이는 짓이에요 ㅠㅠ

 

 

그래도 베이킹소다보다는 확실히 많이 지워졌답니다....

 

사무실에는 물파스 냄새가 가득하지만 어느정도 보람은 있어요 ㅋㅋㅋ

 

다음번에는 더 큰 물파스를 몇개 사와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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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프린터 잉크 지우는법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은

 

꼭!!! 댓글로 제보 좀 부탁 드릴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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