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맛집을 알아보려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페이스북에서 홍게장칼국수가 유명한 오봉식당이 생각나 찾아간 집!

 

홍게장칼국수가 유명하지만 칼국수를 별로 안좋아해서 게장백반과 홍게라면을 후루룩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평일에가면 대기도 많이 없고(저는 점심시간 피해서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었어요) 여행지 맛집치고 가격도 착한 곳이에요

 

 

여기는 주로 홍게를 가지고 음식을 하는 곳인만큼 모든 음식에 게가 가득가득 하답니다 ㅋㅋㅋ

 

게가 먹는게 불편해서 좋아하진 않지만 동해안에 간 만큼 안먹을수는 없기에!!! 저도 먹고 왔습니다~

 

오봉식당의 위치는 속초시청에서 좀 떨어진 장사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구요

 

 

유명한 홍게장칼국수는 6천원! 백반은 8천원, 라면은 5천원에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에요~ 여행지에서 푹 자고 부담없이 아점으로 먹기 좋은 곳입니다 ㅋㅋ

 

 

아쉽게도 오봉식당에는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것 같구요. 가게가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해서 불편한 점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맛집이라면 이런것따위 무시하고 찾아가야겠죠??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칼국수를 안좋아해서 홍게장칼국수는 패스~ 근데 주위분들 대부분은 홍게장칼국수를 드시더라구요!

 

그래도... 취향이 있기에 ㅋㅋㅋ 게장백반과 홍게라면을 시키고 기다렸습니다.

 

반찬은 백반집인만큼 밥 반찬으로 여러가지가 나오구요. 고기나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점심 손님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니 드디어 나온 게장백반!!! 처음엔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을 생각했지만

 

오잉?? 마치 꽃게탕이나 게찌개와 비슷한 느낌으로 뚝배기에 게가 가득하니 나왔습니다

 

 

수북하게 쌓인 홍게와 시원하면서도 중독되는 국물맛!!! 국물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술도 살짝 땡기긴했지만 운전을 해야해서 ㅠㅠ

 

밥과 함께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ㅋㅋㅋ 게가 수북한 탓에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보다는 게따로 국물따로 밥따로 먹었는데 밥을 말아드셔도 엄~~~청 맛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요 홍게라면은 일반 라면스프를 넣지 않고 홍게장칼국수 육수에 사리만 라면사리를 넣은 음식이에요~

 

그래서 라면처럼 자극적인 맛은 아니랍니다! 어린아이가 먹어도 괜찮은 음식 ㅋㅋㅋ

 

 

국물 맛은 게장백반과는 살짝 다릅니다~ 게장백반이 꽃게탕의 맛이라면 홍게라면은 찌개 느낌??? 직접 드셔보세요 ㅋㅋ

 

 

게의 경우 생각보다 먹기에 괜찮아요~ 다리부분은 좁은 곳에서 넓은곳으로 젓가락을 쑤욱 밀어넣으면 살이 쪽 딸려나오고

 

남은 살이 아깝다면 와그와그 씹어드셔도 괜찮습니다! 집게다리를 제외하면 껍질이 생각보다 연해요 ㅋㅋ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둘이먹어도 15,000원 미만이라니 ㅋㅋㅋ 괜찮지 않으신가요??

 

아참! 여기는 페이스북에서도 핫했지만 한때 생방송투데이에서도 나온 맛집이랍니다~

 

그리고 별도 휴무일은 없구요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장사하시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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