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동해로 다녀온 만큼 이번 여행때는 한우와 회를 먹었는데요!!

 

특히 삼척 쏠비치에서 가까운 횟집이라 할 수 있는 목호항 회센터에서 사먹은 회는 정말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였습니다.

 

평소에 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자연산이라 그런지 입에서 쫄깃하고 씹을수록 달달한게 지금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묵호항 회센터는

 

리조트 주변을 둘러볼 겸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들리기 참 좋은 곳입니다

 

네비게이션에 묵호항 회센터를 검색하고 다녀오시면 되구요

 

 

삼척 쏠비치 근처 회센터인 묵호항 활어회센터는 하절기(4월 ~ 10월) 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동절기(11월 ~ 3월)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영업하니 참고하세요~

 

 

회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이렇게 배가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오전에는 바다에 나갔던 배가 들어와서 자연산 활어회를 회센터에 공급합니다

 

 

그래서인지 회를 사다가 먹었는데 정말.. 쫀쫀한 식감으로 입안을 달달하게 해주는 맛이더라구요

 

자연산 활어회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수도권 횟집에서 사먹는 가격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는 둘이서 중간크기의 광어와 우럭을 샀는데 5만원이였구요 흥정을 잘 하시면 좀 더 깍을 수 있을거에요

 

 

그래도 무턱대고 처음 가격을 물어본곳에서 사기보다는

 

아래처럼 여러 횟집이 줄지어 있기 떄문에 한두군데 가격을 물어보는게 좋겠죠??

 

그러다보면 자잘한 물고기들도 서비스로 주곤하더라구요

 

 

뭐가 됐건 배타고 그날 잡아온 횟감이니 어딜 가서 사던간에 맛은 정말 맛있어요!!!

 

가게에서 회를 사고 나면 그자리에서 회를 떠주는건 아니구 따로 회를 뜨는 곳으로 안내를 받는데요

 

내 물고기들 잘 뜨고 있나 잘 지켜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요것도 재미가 쏠쏠해요 ㅋㅋ

 

 

 

그리고 회 뜨는 가격은 따로 지불해야하는데 제 경우에는 광어1 우럭1 에 5천원을 지불하고 왔어요

 

물론 회 + 매운탕거리로 쓸 머리와 뼈도 다 담아줍니다~

 

 

매운탕도 끓여 먹었는데... 와~ 뽈살이나 턱살같은건 쫄깃함이 고기 남부럽지 않더라구요

 

식당에서 먹을수도 있지만 저같이 삼척 쏠비치나 인근 펜션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회센터 근처 마트에가면 매운탕거리를 구매할 수 있답니다.

 

 

양념이랑 야채가 다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니 편하게 사다가 끓여드시면 되구요

 

당연히 이렇게 맛있게 떠준 회들은 소주와 함께 ㅋㅋㅋㅋ 취하지도 않더라구요

 

 

식당에서처럼 이쁘게 담겨나오거나 밑반찬이 많은건 아니지만

 

회 자체의 맛으로는 어느 유명한 곳보다 더 뛰어난 자연산 활어회를 먹으러

 

동해나 삼척 쏠비치에 들른다면 묵호항 회센터에 한번씩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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